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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넘어 공중파까지 '맛집' '먹방'이 진출하고
이러한 콘텐츠들이 '주류'가 된 지는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비단 맛집과 먹방 뿐 아니라 우리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음식에 대한 정보를 받고, 음식의 유혹을 받습니다.
해당 콘텐츠들이 많은 사랑을 받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현대 사회에 이르러 음식이 매우 풍족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에게는 음식을 가까이 두고 축적하려는 습성과 DNA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몇몇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먹방과 맛집, 그리고 거창하게 DNA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가 음식에 대한 욕구와 충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습니다.
가령,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스트레스에 보다 많이 노출됩니다.
우리의 뇌는 이러한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보다 자극적은 음식을 보다 많이 섭취하도록 하여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물질을 분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실제 해외에서 진행된 다양한 연구에서, 다이어트 실패율은 90%에 육박하고,
그 원인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음식에 대한 충동 조절 실패,
'감성적 식사'였습니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단순히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의지'만을 가지고 음식에 대한 충동을 이겨내려고 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유도하고,
포만감까지 높은 아몬드, 바나나 같은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과 함께
운동량을 꾸준히 늘려나가는 것 또한 함께 권유합니다.
실제 음식 섭취량을 줄였을 때보다 포만감 높은 음식(쉽게 말해 배부른 음식)을
섭취 했을 때, 그리고 운동량을 꾸준히 늘려나갔을 경우에
다이어트 성공률이 더 높다는 다양한 해외 연구 결과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강박이 다이어트 실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폭식증과 같은 식이장애와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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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건강하게 실천하고 유지하는 것은
개인 스스로 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음식에 대한 정보가 범람하듯, 일상 속에서 우리가 접하는 다이어트 정보 또한
매우 다양하며, 그 중에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막연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보다는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고 체계적을 실시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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