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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이어트는 ‘먹는 것’과의 싸움입니다.
다이어트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결국에는 얼마나 ‘덜 먹느냐’가
다이어트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얼마나 ‘덜 먹어야’ 할까요.
다이어트와 관련된 여러 시도와 연구들이 축적되면서,
그만큼 다양한 식단조절법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많이 활용되는 방법이 바로
간헐적 단식입니다.
‘단식’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인류는 덜 먹는 것을 넘어
아예 굶는 단계에까지 도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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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간헐적 단식은
하루 단위로 아예 금식을 하는 방법으로 많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하루는 먹고 하루는 통으로 굶는 방식입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 하루 동안
어쨌든 섭취하는 열량을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체중이 감량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에 대해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 결과는
우리의 기대효과와는 조금 다릅니다.
100명의 비만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루를 걸어 금식을 하는 그룹과
꾸준히 섭취 열량을 제한한 그룹과의 비교했을 때
두 그룹의 체중 감소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금식을 하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다이어트를 중간에 포기하는 비율이 9% 가량 더 높았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안 먹는’ 다이어트가 그리 큰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실패율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얼마나 해당 방법을 오래 ‘유지’하는지에 달려있다고요.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해도,
계속 유지하지 못 하면 결국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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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다이어트를 오래 ‘유지’하는 법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라.
먹는 양을 매번 체크하라.
체중을 매일 체크하라.
체중이 급격하게 줄었다면 먹는 양을 늘려라.
전문가들의 입을 모아 권고하는 내용을 보면
다이어트는 극단적인 ‘수행’의 형태로 접근하지 말고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리’의 형태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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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우리 몸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방법으로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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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진 남신제작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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