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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는 중장년층 남성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이 수술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수술 후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다.
만약 감염·염증의 징후가 있다고 판단되면 빨리 항생제를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져 항생제를 통해 조치가 불가한 단계가 되어버리면 보형물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형물 제거 후 해면체 섬유화로 인해 보형물이 삽입되어야 하는 위치가 확보되지 않아 재수술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2차 수술에 성공하더라도 보형물을 재삽입하면서 해면체 및 주변 조직에 손상이 생기게 되고, 음경 길이가 단축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가 없도록 애초에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여 부작용의 문제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어떤 수술이든 마찬가지이지만,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와 상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과 병원과의 거리가 너무 먼 곳을 택하면 수술받는 것은 물론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되도록 접근성이 좋고 신뢰가 가는 병원을 찾아 수술받을 것을 권한다.
글 = 하이닥 상담의사 이우승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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